냥끄의 맛도리/맛집

[ 중앙역 ] 사이쵸쇼우지 , 일본 현지에서 먹고 마시는 듯한 느낌의 이자까야.

Enjoy냥끄 2023. 3. 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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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쵸쇼우지

 

샤이쵸바쿠단 22,000

갓김치 김밥 19,000

소고기 스키야키 25,000

 

산토리하이볼 8,000

얼그레이하이볼 8,000

 

 


 

 

 

 

 

 

 

 

오늘은 4호선 고잔역-중앙역 사이에 있는 사이쵸쇼우지에 방문했습니다.

 

 

지인분이 가보고 싶다고 찜해뒀던 집인데요, 

매장이 그렇게 넓지 않고, 아무래도 술을 파는 곳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걸리면

한참 대기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일찍 방문했습니다. 

 

 

 

 

 

 

 

 

 

 

 

오후 5시에 오픈하는데,

5시 20분쯤 들어갔으니 거의 오픈하자마자 입장한거나 마찬가지었는데요.

 

 

 

 

 

 

 

 

 

 

그런데 입구에 있는 바 테이블쪽 두자리밖에 안남아있더라구요. 

 

저희 뒤에 오는 사람들은 줄줄히 대기해야 하는 슬픔이...

저희는 막차탔다고 좋아했습니다. 

 

 

 

바테이블 위쪽으로 줄세워둔 니혼슈 빈병들과,

일본어가 가득한 포스터들. 그리고 70년대쯤에 흘러나왔을듯한 일본노래들이

마치 일본에 여행온듯한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메뉴는 이 가게를 찜해둔 일행분의 희망사항에 따라서

몇몇개 결정해봤습니다. 

 

하이볼을 마셔본 적이 없다고 해서 오늘의 주종은 ... 하이볼로.

 

 

 

 


 

샤이쵸바쿠단 22,000

갓김치 김밥 19,000

소고기 스키야키 25,000

 

산토리하이볼 8,000

얼그레이하이볼 8,000

 

 

 

 

 

 

 

 

 

얼그레이 하이볼이 여느 프로그램에서 나와서 꽤 유행을 탔었던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얼그레이 하이볼이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얼그레이향이 본격적으로 나서 좋더라구요. 

 

 

카페에 가면 얼그레이 쿠키나 얼그레이 쉬폰케잌이 있으면

꼭 주문해보는 저로서는 굉장히 호감이 가는 메뉴였습니다.

 

 

 

일행분도 주문한 산토리하이볼이 마음에 드셨는지 연이어서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

 

 

 

 

 

 

 

 

 

 

안주로 주문한 스키야키와, 샤이쵸바쿠단, 갓김치 김밥입니다. 

 

 

 

 

 

 

 

 

 

사이쵸바쿠단은 김에 연어와 아보카도, 오이, 마요네즈등등을 올려서 먹는 메뉴라고 하네요.

 

 

사실 사이쵸바쿠단이 주문했던 메뉴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떨어졌어요. 

 

일단 아보카도가.... 너무 꽝꽝 얼어있던 애가 나와서 이가 시릴 정도였거든요. 

가격대(22,000)를 생각하면 얼린 아보카도가 아니라 생 아보카도가 나와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행분이 샤브샤브랑 별 차이 없지 않을까? 하고 딴거 주문하자는 늬앙스를 주셨는데도

소고기 스키야키는 제가 먹어보자고 주문한 메뉴인데요. 

 

결과적으로는 주문한 안주 중에서 둘 다 제일 만족한 메뉴였습니다. 

 

 

생각보다 소고기도 많이 나오는데,

별 생각 없이 한꺼번에 끓여서 고기가 뭉쳐있는 채로 익어버렸습니다. 

 

다음에 혹시 다시 방문해서 재주문 한다면 

빈 그릇에 소고기를 건져놓고 먹을만큼씩 익혀가면서 먹어야지 싶었습니다. 

 

서빙해 준 채로 한꺼번에 익히니까 고기가 하나의 덩어리가 되서 먹기 좀 불편했거든요.

 

 

 

 

 

 

 

 

 

 

스키야키를  먹을 때 익은 야채와 고기들을 찍어먹는 계란 노른자입니다. 

 

스키야키에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 노른자는 한개라서 하나 더 추가 주문했습니다. 

하나로 같이 공유해서 찍어먹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가격 (25,000) 을 생각하면 계란 노른자 두개정도는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갓김치 김밥이 꽤 인기라고 해서 부른 배를 안고 추가 주문해봤습니다.

갓김치가 안에 들어간 것이 꽤나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생강 절임이 들어가있어서 혹시나 생강 맛을 안 좋아하는 분은 주문할 때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생강 맛이 꽤나 강하게 느껴지거든요.

 

 

 

 

 

 

 

 

 

일행 둘이서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식사겸 반주를 하고 있으니

서비스 아이스크림을 주셨습니다.

 

아이스크림도 꽤나 맛이 좋더라구요. 

먹어본 적 없는 질감이라, 이건 수제인가..? 싶었습니다. 

서비스가 아니라 주문해서 먹을 정도의 퀄리티였어요. 

 

 

 

 

 

 

잘 먹었습니다 :-)

 

 

 

추천해요.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의 맛(?)과 분위기. 

본격적인 일본의 맛...이라기엔 2%정도 모자란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이색적인 가게의 분위기와 항상 먹고 있는 한식과는 다른 맛을 보여주는 메뉴들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비추천입니다

사이쵸바쿠단은 비추입니다..

다음에 방문해도 재주문하지 않을 메뉴..

 

 

 

 

 


 

영업시간

 

매일 17:00 - 02:00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2로 186-3

 

전화번호

070-8233-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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