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천사거리역 ] 퐁드포레 , 건강을 생각하는 지중해식 st 브런치
퐁 드 포레
오늘의 수프
트러플 오일과 레몬크림 닭양쌈 스튜
브라타치즈 베이컨 프렌치토스트
과카몰리 통새우패티 루꼴라 샌드위치
오늘은 석천사거리역 2번출구와 가까운 퐁드포레에 방문했습니다.
퐁드포레는 건강한 지중해스타일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근처 동네에서는 소문난 맛집이라고 하네요.
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예약 없이 방문해서 요리를 즐기기엔 조금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11시 오픈인데 11시 15분쯤 도착했을 때 이미 두 팀이 요리를 즐기고 계셨고,
넓은 6인테이블은 예약석이고... 저희가 예약한 좌석과 바테이블밖에 남아있는 좌석이 없었거든요.
후에 예약없이 오신 분들은 바테이블에서 식사하시더라구요.
테라스 테이블이 있지만, 바로 건너편에서 아파트 건설 공사중이라서 아쉽지만 쓸수 없는 좌석이었네요.
(굳이굳이 쓰시겠다면 쓸수는 있겠지만서도...?)
상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출입구가 있습니다.
요기 테라스석도 괜찮아보이는데 말이죠.
바로 맞은편이 공사현장이예요 ^^;;;;
공사가 끝나면 꽤 괜찮을지도?
제일 넓은 자리었던 6인석입니다.
나머지 좌석은 손님들이 계셨던 관계로 사진으로 담지 못했네요.
좌석 꽉 채우면 20명 안짝일 정도의 규모예요.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보여서
메뉴 선택하는데 진짜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선정된 오늘의 라인업:-)
오늘의 수프 7,000
트러플 오일과 레몬크림 닭양쌈 스튜 21,000
브라타치즈 베이컨 프렌치토스트 18,000
과카몰리 통새우패티 루꼴라 샌드위치 12,000
오늘의 수프(옥수수)와 인원수대로 나오는 따뜻한 빵.
그렇습니다.
둘이서 저렇게 주문했어요.
사장님과 직원 두분이 홀과 음식을 같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
음식 나오는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는 않습니다.
특히 앞에 주문이 밀려있다면 좀 더 기다림이 필요하겠죠?
하나씩 시간차를 두고 음식이 나왔는데,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우면서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나오네요.
프렌치토스트도 적절하게 잘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먹으면서 왜 내가 만들면 떡이 되던가 빵 겉면만 계란칠이 되는가에 대한 고민을 했지만..
...뭐 제가 잘 못만들면 사 먹으면 되는 문제 아닐까 하는 결론이 나서 마음은 가벼워졌습니다.
닭양쌈 (닭고기양배추쌈)이 일찍 솔드아웃되는 메뉴라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닭고기 지단을 양배추로 잘 싸매서 크림스튜에 넣고 끓여낸 음식인데,
크림스튜도 닭양쌈 자체도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킥으로 들어간 레몬이 맛의 유니크함을 살려주네요.
트러플오일은 정말 향만 날정도로만 들어간 듯 합니다.
트러플향이 불호인분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게 완벽했던 브라따 치즈와 베이컨,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
베이컨은 빠짝 구워져서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니,
혹시 빠작베이컨을 좋아하시면 오더 넣을때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 쯤 먹으니까 배가 너무 불렀는데요.
그래도 샌드위치는 먹어야지 않겠습니까...
과카몰리 통새우패티 샌드위치 볼륨좀 보세요.
여기 샌드위치의 단점은 예쁘게 먹기 힘들다?.. 랄까요.
너무 커서 한입에 넣고 앙 물기가 힘들더라구요.
전 또 입이 작은 편이라....
힘내서 먹었습니다.
퐁드포레 매장은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댕댕이 전용의자 귀엽네요 :-)
혹시 강아지를 무서워하시거나 털 알러지가 있는 분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네요.
잘 먹었습니다 :-)
추천해요.
직접 만든 소스와 신선한 재료. 예쁜 플레이팅과 맛있는 음식들.
브런치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퐁드포레 어떠세요?
예약은 하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추천입니다
위치가 부천남쪽 구월동쪽이라서... 이쪽 생활권이 아니면 굳이 방문하기가 좀 그렇죠.
영업시간
월-토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00
인천 남동구 용천로 87 112호 퐁드포레
전화번호
0507-139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