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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예 토탈 0% 무지방 허니 그릭 요거트
여러분의 대장은 안녕하십니까?
솔직히, 저의 오장육부 중, 대장은 그렇게 성실하게 일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젊은 날에는 소화도 잘 되니, 많이- 잘- 먹으면
어찌하였든 많이 넣은 만큼 큰 화장실은 그럭저럭 갔던 것 같은데,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어가니 철도 씹어먹을 소화력은 옛 말이 되었고..
이제 욕심껏 먹는 일은 연간 몇 없는 드믄 일이 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넣지를 않으니, 많이 내보낼수가 없어요......
그래서 먹지 않던 유산균도 챙겨먹고,
다이어터들을 위한 보조제 (주로 소식하게 되어 생기는 배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도 이것저것 먹어봤으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현재 제가 선택한 식습관 루틴은,
- 아침에 일어나면 미지근한 물 한잔 (300-500ml)
비타민등 섭취후, 야채중심으로 한 첫끼. - 점심 저녁은 알아서 먹고.
- 저녁에는 유산균과 아침과는 다른 비타민 섭취.
...정도로 정착이 되었고.
예전에는 챙겨먹지 않았던 요거트가 제 장바구니에 추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이 글의 서두가 되겠습니다....
보통은 이마트에서 OEM으로 생산되는 듯한
1980원짜리(....1890원이었나..) 요거트가 제 메인 요거트입니다만.
여느날 밤 잠들기전 들어가본 치즈퀸에서 어마어마하게 세일하는 그릭요거트를 발견하고
거의 남은 재고를 다 털어버리는 기염을 토하게 되어 오늘의 포스팅 소재가 되었습니다.
치즈퀸은 세일 모아보기에서 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한 제품은 자비없이 할인해서 치워버리는 좋은 곳입니다.
식재료를 구입하고 쟁여두는 타입이 아니라면- 바로 소진하는 타입이면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종류의 치즈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실듯 :-)
한번 둘러보세요.
한밤중의 쇼핑의 결과물이 그 다음날 도착했습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
참고로 전 6,200원짜리 파예 그릭요거트를 70% 할인 받아 개당 1,900원에 구입했습니다.
22.11.25일 결제완료 22.11. 26일 도착했습니다.
영양성분표.
지방이 없고, 150g 안의 그릭 요거트 안에 당과 단백질이 27g, 12g 들어있습니다.
오픈하면 요거트와 꿀이 분리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꿀을 넣어 먹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수저로 요거트를 떠 올려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점성입니다.
꾸덕한 느낌이 좋네요.
호두를 한줌 넣고, 동봉된 꿀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
그야말로 꿀맛이네요.
생각보다 꿀이 많이 들어있어서....
반정도만 넣어 먹고 나머지는 잘라내서 뚜껑을 다시 잘 감싸서 닫아놨습니다.
다음 그릭요거트를 먹을 때 넣어 먹으려고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
추천해요.
무지방 그릭요거트를 찾으시는 분.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치즈퀸에서 할인특가를 노려서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합니다 '~'
비추천입니다.
굳이 지방이 없는 요거트를 찾아 먹어야 하는가...에 의문이 있으신 분.
접니다. <-
전 차라리 지방이 있고 당이 적은 쪽이 더 낫지 않은가하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 제품같은 경우는 꿀이 담긴 부분을 잘라내고 따로 보관해뒀습니다.
다 오픈해서 안먹고 버리긴 아까워서....
150g짜리 그릭요거트가 6,200원입니다.
사실... 저도 할인특가 아니면 사먹기는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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