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한우곱창
황소곱창
친구의 최애 곱창집이 있습니다.
정말 오래전부터 맛있다고 노래를 불러댄 곳인데,
정작 저랑 같이 방문한지는 한 2-3년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천호 강동 쪽이라 제 친구무리들의 생활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있는 곳이거든요.
여기 오려고 하면, 정말 마음 먹고 와야 합니다.
전철을 이용해서 간다면 5호선 길동역 1번출구가 제일 가깝습니다.
진미 한우 곱창
사실 이 곳은 친구가 이쪽에서 회사를 다닐 때,
회사메이트들과 자주 오던 단골집입니다.
이제 같은 회사에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만나서 같이 먹으러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 정도의 마성의 맛인가....!
곱창집에 오면 아무래도 외투에 기름진 냄새가 배는게 마음 쓰이죠.
의자에 외투를 넣어 수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 친구와, 친구의 전 회사메이트 두분, 그리고 저까지 넷이 진미 한우 곱창에 방문했습니다.
일단 황소곱창을 사람수대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곱창에는 소맥이지만 일행중 반이 알콜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 양심껏 맥주 한병만 주문 해서 둘이 나눠 마셨네요.
어렸을적에는 술 안먹는 사람이 있던 말던 상관없이 마셨던 편인데,
나이가 들면서 굳이 그래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술을 안하는 모임에서는 같이 안마시면서 모임을 즐기고
술 마시는 모임에서는 양껏(...)마시는 걸로 스스로 타협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한우 곱창 1인 30,000
볶음밥 1인 2,000
맥주 4,000
밑반찬이 정갈합니다.
반찬중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무간장초절임이 곱창과 꽤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곱창을 끊임없이 들어가게 만들어주는 부스터 같은 역할을 해준다고 해야 할까요?
두세번 리필해서 먹었던것 같네요.
4인분 먹고 2인분 더. (..)
친구와 친구의 전 회사메이트들이 자주왔었어서, 같이 오면 단골 서비스를 받을수 있어 좋습니다 :-)
곱창 클로즈업 한 컷.
진미 한우 곱창에서 곱창을 먹다보면 중간중간 마늘이 통으로 박혀있는 것이 있는데,
이게 곱창 기름에 푹 익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분명히 저때 곱창 먹고나서 한동안 곱창 생각이 안나겠군.. 하고 생각했는데
사진 보고 있으니까 또 땡기네요.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
2개하면 너무 많을까 싶어서 1개만 볶았는데
역시 네명이면 2개는 볶았어야 했나봅니다.
소곱창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 곳 발굴하기 힘들죠.
솔직히 자주 갈 수 있는 곳이였으면 저도 단골이었을 것 같습니다.
멀어서 현재 단골이 아닐뿐......
괜찮아요.
단골들과 같이 오면 되죠 :-D
잘 먹었습니다 :-)
추천해요.
곱창러버들 여깁니다. 이 집이예요!
비추천이예요.
마늘을 싫어한다...? 하면 비추천입니다. 곱창 안에 콕콕 박혀있어서요.
결제는 일행이 해서 영수증은 미첨부합니다 :-/
영업시간
월 17:00 - 23:00
화 17:00 - 23:00
수 17:00 - 23:00
목 17:00 - 23:00
금 17:00 - 23:00
토 17:00 - 23:00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서울 강동구 천중로40길 50
전화번호
02-488-7734
주차는 가게 근처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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