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복루
숴이주러우팬(수주육편)
지삼선
22.1.19 방문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취복루입니다.
(22. 1. 19방문)
사실 노량진에 회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저날 어쩐일인지 항상 먹으러 가던 집에서 먹지 못하게 되어서
대신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꽤나 중국 현지의 맛에 가깝다는 평이 있어서 친구가 기대하던 곳입니다.
노량진역 6번출구가 제일 가깝습니다.
건물이 뭔가 전형적인 중국집 느낌이네요.
(뭔가 추레한 건물 외관 + 그런 느낌의 복도. 그러나 들어가면 삐까번쩍한 인테리어)
14:00 - 17:00 휴식시간입니다......
그런데 네이버 맵 상에서는 휴게시간이 안적혀있었어요.
(방문 22.01월 / 글 작성하는 현재 23. 01월 현재도 휴게시간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하필이면 오후 2시 넘어서 도착하는 바람에 근처 카페를 찾아 전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왔습니다.
혹시 방문 예정 있으시면, 그 방문 시간이 오후 2시-5시 사이일 것 같으면
전화문의를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후 5시 넘어서 입장.
눈물의 입장이네요.
안쪽은 굉장히 넓습니다.
단체 예약을 많이 받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단품으로 드시러 오시는 분도 꽤 많은 듯.
저희가 주문 하고 나서 서너분정도가 혼자서 드시러 오셨어요.
동네 소문난 맛집인듯합니다 '~'
그리고 메뉴판 뚜껑만 찍은 나
취복루에 방문한 목적이 확실했기 때문에 숴이주러우팬을 일단 주문했습니다.
지삼선 잘하는 곳이 드믈다고, 여기서 한번 주문해보자고 해서 지삼선도 하나.
(숴이주러우팬을 잘하면 지삼선도 괜찮을거라는 마법의 논리로)
식사로 짜장면을 주문해서 나눠먹기로 합니다.
지삼선 16,000
숴이주러우팬 20,000
짜장면 4,000
주문을 하고 나면 깔리는 기본 찬들.
볶은 땅콩과 밑반찬들이 살짝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따뜻한 차를 내주는데 찻주전자가 예사롭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엄청 묵직하기도 했네요.
인생 처음으로 지삼선을 주문해봤는데요.
잘 튀긴 가지의 참 맛을 여기서 맛봤네요.
이 날 이후 다른 중국집에서 지삼선을 다시 주문해본 적이 있는데,
아직도 여기의 지삼선을 제끼는 집을 못 봤습니다.
가지를 이렇게 튀기려면 도대체 어떻게 튀겨야 하는걸까요....
친구가 기대했던 숴이주러우팬.
꽤나 마라향이 나서 돼지고기와 안에 있는 야채들을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알콜이 한없이 술술 들어갈 것 같네요.
마라에 맛이 든지 어언 몇년차인 저에게는
꽤나 괜찮은 요리였습니다.
짜장면은 생각보다 평이한 맛이었습니다.
외려 좀 슴슴한 느낌이 드는?
그런데 앞에 먹었던 요리들의 맛이 좀 강한 편이어서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싶긴 하네요.
잘 먹었습니다 :-)
추천이예요
중국 본토의 맛에 가까운 맛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비추천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중국 음식 싫어하시는 분.
(생각보다 본격적인 본토의 맛이라) 외국 향신료에 약한 분.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휴일이 비정기적으로 있는 듯 합니다.
23.1월 휴일은 1/8-9오전까지네요.
방문 전에 확인은 필수입니다.
브레이크타임에 대한 정보도 따로 보기 힘드네요.
하지만 저희 방문했을땐 휴게시간 쪽지가 문에 붙어있었다는거......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예정이라면 확인은 필수.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96 2층
전화번호
0507-1307-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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